이주민 서울청장 "BMW코리아 압수수색 자료 분석, 관련자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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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주행중 화재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BMW와 관련 본사 및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보물선 돈스코이호 사기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그룹에 대해서는 참고인 소환조사에 이어 피의자 소환조사도 진행한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사진)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와 긴밀히 협조해 화재차량 리스트 등 관련 자료를 확보 분석하는 등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BMW코리아 본사 부서 3개소, 서버 2곳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자료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순차 조사할 예정이다.

돈스코이호 사기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그룹과 관련해서는 지난 지난달 7일과 20일 2차례 압수수색, 계좌주척, 통신수사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피의자 1명과 신일그룹 관련 참고인 30여명을 소환 조사했다.

이 청장은 "피고발인 2명 이외에 순차적으로 6명을 추가로 입건했으며 추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 모 고등학교 교무부장이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해 성적을 올리게 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청장은 "지난 금요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수사의뢰서를 접수 받아 해당 학교를 관할하는 수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면서 "감사자료를 확보해 분석중에 있으며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