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핀테크(fintech), 인공지능(AI), 로봇 등 총 10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 국가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 투자자들과 대기업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2018 재팬 서밋’은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이노베이션 부스’,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최신 이노베이션 트렌드에 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이노베이션 세션’,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파워 매칭’등으로 구성된다.
특히,‘글로벌 스타트업 파워 매칭’은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임팩트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싶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과 딜로이트 토마츠 벤처 서포트는 스타트업 실사,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처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10개 스타트업들은 주로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가 주를 이루는데 ▲헬스케어 부문-지놈앤컴퍼니, 쟈마트메디칼(Zamat Medical), 디앤피바이오텍(D&P Biotech), 메디블록(Medibloc) ▲인공지능(AI) 부문-크라우드웍스 ▲로봇 부문-이노플레이랩 ▲사물인터넷(IoT) 부문-아스크스토리 ▲핀테크 부문-콰라소프트 ▲3R 부문-지엔오션, 라인어스 등이 참가한다.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상무는 “2018 재팬 서밋에 참여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전 세계 국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려는 스타트업들이 좋은 전략적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 실질적인 스케일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은 ‘2018 재팬 서밋’이후 올해 하반기에 스타트업 피칭 행사인 D3(Deloitte DemoDay)를 포함,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시 해당 지역 로컬 투자자 매칭을 통해 파트너십 구축 및 자금 조달, 비즈니스 현지화,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시도로 스타트업들이 고속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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