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유엔에 판문점선언 회람 요청…공동 요청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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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서명식에서 선언문을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 재확인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남북은 지난 4월 27일 정상회담 후 채택한 판문점선언의 영문 번역본을 유엔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식문서로 회람해 줄 것을 유엔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남북이 유엔에 문서 회람을 공동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문서는 조태열 주유엔대사와 북측 김인룡 주유엔북한대사대리가 공동 서명 했으며 6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앞 서한으로 회람을 요청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이 유엔 차원에서 추진한 후속조치로서 실제 공식 문서 회람은 유엔사무국의 문서 편집·교정 절차 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이루어 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남과 북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유엔 문서 회람은 남북한의 '판문점 선언'이행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 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및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