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산악영화는 처음이지'…울산 UMFF 개막

크리스 보닝턴 경과 아내 로레토 보닝턴이 7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 그린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18.9.7/뉴스1 © News1 이

엄홍길 대장과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샤키아가 7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 그린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18.9.7/뉴스1 © News1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안소희와 방송인 조우종이 7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 그린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18.9.7/뉴스1 © Ne

국민배우 안성기가 7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 그린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18.9.7/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8일 크리스 보닝턴 강연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올해 독립기구로 첫 발을 내딛은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가 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일까지 '새로운 도전'의 등반을 시작한다.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크리스 보닝턴(Chris Bonington·84) 경과 그의 아내 로레토 보닝턴을 비롯해 김영도, 이인정, 허영호 등 산악계 원로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린카펫의 의미를 더했다.

또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딛고 세계 10위의 고봉 안나푸르나(8091m) 등정에 성공한 김홍빈 대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방송인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아와 함께 그린카펫에 오른 엄홍길 대장은 두 손을 모으며 네팔식 전통 인사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비전 '끝없는 모험'의 감독이자 호주의 어드벤처 전문 사진작가 크리슬 라이트 등 해외 상영작 관련 감독 및 배우 28명도 나란히 그린카펫에 올라 개막식에 참석한 방문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 움프 홍보대사이자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안소희와 방송인 조우종과 더불어 국민배우 안성기, 이정재, 김보연, 박정자, 김기천, 조선묵 등 중견배우들은 물론, 이날 사전 게스트 등록에 없던 JTBC 드라마 '라이프'에 출연 중인 문성근도 깜작 방문해 그린카펫을 밟았다.

배우들에 이어 이병헌, 안소희 주연의 '싱글라이더'를 연출한 이승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채은석 감독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등 국내 영화감독도 울주서밋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린카펫에 동참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알피니즘의 전설' 크리스 보닝턴 경의 울주세계문화상 수상식과 가수 김연우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작 '던월'이 공개됐다.


크리스 보닝턴 경은 개막식에 이어 8일 오후 4시 웰컴복합센터 세미나실에서 세계문화상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움프 시네마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이석훈 감독의 '히말라야 토크'가 진행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알프스 시네마 등 6개 상영관과 야외 임시상영관 2곳에서 41개국 139편(장편 49, 단편 90)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