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임 아이템은 내 암호화폐 지갑에 담자" 엔진 스마트 월렛 업데이트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게임의 아이템을 내 암호화폐 모바일 지갑에 담아둘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그동안 게임에 접속해야만 내 아이템을 볼 수 있었는데, 지갑에 담아둬 게임 접속 없이도 내 아이템을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향후 게임 아이템 뿐만 아니라 다양하 자산을 관리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는 엔진은 '엔진 스마트 월렛'에 게임 아이템을 담아둘 수 있는 기능을 담은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토큰 기반 아이템을 '엔진 스마트 월렛'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자산 아이템을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게임 아이템 지갑을 무한 생성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 지갑 보기 기능을 통해 다양한 소장용 아이템 컬렉션을 볼 수 있다. 아이템 희소성에 따라 이용자 인터페이스 색상이 바뀌는 시각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엔진 스마트 지갑은 현재 개발 중인 '엔진엑스' 블록체인 탐색기와 연동돼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속도 지연 없이 대용량 아이템을 로딩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엔진 막심 블라고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 게임 엔진에 엔진 플랫폼이 결합된 '엔진 유니티SDK'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전 세계 450만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크립토 아이템을 제작하기 시작할 경우, 엔진 스마트 월렛 사용자들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엔진 스마트 월렛'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을 비롯해, 800종이 넘는 ERC-20 토큰 표준 기반의 모든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깔끔하고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지문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