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ODA 3조..서울 ODA 국제회의 13일 막올라



(서울=연합뉴스) 제11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

제12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가
'글로벌 평화, 민주주의, 인권을 위한 포용적 ODA'를 주제로 이달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주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이다.

최근 국제개발협력 일각에서는 포용적 개발에 대한 논의와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보편적인 핵심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ODA의 기본적 목표인 빈곤 퇴치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면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특성인 ‘모든 개발 목표 달성에 준수해야 할 기본 가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논의 흐름에 맞춰 올해 컨퍼런스는 ‘글로벌 평화, 민주주의, 인권을 위한 포용적 ODA’를 주제로, SDGs 달성을 위한 지속적 평화와 개발의 연계 방안, 민주적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ODA의 역할, 그리고 성 평등과 인권실현을 위한 ODA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서울 ODA 국제회의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개발협력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의 장으로,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개발협력과 관련된 여러 주제를 다루며 변화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효과적 달성 방안, 한국의 개발경험과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 부산 파트너십 이행과 포스트 2015 개발프레임워크, SDGs 시대에 ODA의 역할 등 폭넓은 주제가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다뤄졌다.

우리나라는 1945년 최빈국 중 하나로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회원국이 되어 국제사회의 ODA의 주요 의제를 주도하는 국가로 성장했다.


□ 외교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국내 ODA 규모 역시 2004년 3억6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2억 달러로 6배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ODA 규모는 26억 9700만 달러(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지만 국민총소득(GNI)과 비교한 한국의 ODA 규모는 낮은 수준이다. 2004년 0.06%에서 지난해 0.14%까지 늘었지만 DAC의 평균(0.31%)에는 한참 못 미치는 상황. 순위로는 29개국 가운데 25위에 그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