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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일본 IT 취업과정' 광주광역시에 첫 개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0 11:00

수정 2018.09.10 11:00

ICT·일본어 집중 교육 후 일본 대기업 취업 지원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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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와 함께 국내 지방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광주에 '일본 IT 취업과정'을 개설, 제 1기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19일 개설하는 이번 과정은 10개월 간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수 후에는 IBM, 교세라, 라쿠텐 등 일본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예정)자로 전공에 제한이 없다. 희망자는 오는 10월 7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50명 정도 선발한다.


무역협회 김정수 회원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일본 IT 취업과정을 서울에서만 운영했으나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향후 타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협회의 일본 IT 취업과정인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SC IT마스터)'는 지난 2001년부터 18년간 취업률 97%, 1500명 취업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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