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印尼 발전시장 확대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0 17:29

수정 2018.09.10 21:27

'떼놈 수력발전''설핀도 VCM & PVC 증설' MOU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조코 위 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포럼에서 성상록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관계자들과 '설핀도 VCM & PVC 증설사업'과 '떼놈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설핀도 VCM & PVC 증설사업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뜬주 메락에 위치한 석유화학기업 설핀도 아디우사하의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것으로 금융조달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전대금융을 통해 지원한다.


본계약이 체결되고 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VCM의 연간 생산량은 12만t에서 37만t으로, PVC는 11만t에서 36만t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또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떼옴 수력발전사업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떼놈강 일원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지 기업 떼레그라와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 한 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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