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타민하우스, '시베리안 차가버섯' 매출 300억원 돌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1 16:10

수정 2018.09.11 16:10

비타민하우스, '시베리안 차가버섯' 매출 300억원 돌파

【광주=황태종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는 자사의 '시베리안 차가버섯'이 출시 2년 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차가버섯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배우 김미숙과 방송인 서경석이 모델로 등장한 광고로 큰 관심을 모은 비타민하우스의 '시베리안 차가버섯'은 신선도 유지와 품질관리를 위해 러시아 현지에서 모든 제조공정을 마친 완제품을 직수입한 제품이다.

지난 2016년 7월 출시 이후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홈쇼핑 방송에서 연이어 매진될 만큼 반응이 뜨꺼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차가버섯 대중화를 위해 오랜 시간 뛰어난 기술력의 러시아 현지 제조원을 수배해왔다. 그 결과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차가버섯을 12배 농축해 유용성분을 최대로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또 원산지인 러시아에서 동결 건조한 제품을 항공 직수입해 25g 기준 1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가버섯이 고가의 건강식품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다.


차가버섯에는 다당체인 베타글루칸, 이노시톨,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 SOD, 식이섬유 등의 영양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한다.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영양이 풍부한 차가버섯인 셈이다.

비타민하우스는 자사의 '시베리안 차가버섯'은 크로모겐 콤플렉스 48.4% 이상, 베타글루칸 127.17mg/g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유효 성분 함량이 타사 제품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는 차가버섯 원물을 구입해 직접 달여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비타민하우스의 '시베리안 차가버섯'은 영양분을 12배 농축한 동결건조 분말 형태로 간편하게 차처럼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베리안 차가버섯'을 찾아주셔서 준비된 수량이 부족할 정도였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긴급물량을 확보하고 준비했지만, 원료가 귀하다보니 언제 또 매진될지 모르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비타민하우스의 '시베리안 차가버섯'은 VH몰과 GS홈쇼핑, NS홈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