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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본부, 제주형 4차산업혁명펀드 10억원 출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1 22:40

수정 2018.09.11 22:40

농협 제주본부, 제주형 4차산업혁명펀드 10억원 출자

[제주=좌승훈 기자]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은 제주지역 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된 4차산업혁명펀드에 1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4차산업혁명펀드는 1차 산업과 3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첨단 디지털콘텐츠 기술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한 것이다.


펀드 운용사는 대구에 있는 인라이트벤처스(공동대표 김용민·박문수)이며, 제주 4차산업혁명펀드 1호(인라이트 4호 엔제이아이펀드)를 결성했다.

특별 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100억원을 내놨고, 농협 제주본부과 제주테크노파크, 카카오 등 5곳이 유한책임사원(LP)으로 50억원을 출자해 총 15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조성된 펀드자금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콘텐츠 기술과 제조·의료·교육 등 주력산업을 융합하기 위한 제주의 벤처기업 및 초기기업에 투자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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