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기엔 이미 늦었다?" 잘못된 생각 <연구>

[사진=픽사베이]

나이가 들수록 운동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만, 중년기에 접어들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에 상관없이 일단 운동을 시작하면 십여년 뒤 완전히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가 1980년대부터 평균 연령 60세의 성인남녀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19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다가 연구 기간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심부전 발병 위험이 12% 낮았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당시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3그룹으로 나뉘었으며, 6년마다 신체활동량과 건강 데이터가 측정됐다.

연구 시작부터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부전 발병 위험이 31% 낮았다.
반면 운동량을 줄인 사람들은 심부전 발병 위험이 18% 더 높아졌다.

이를 토대로 미 하버드대 역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좋다"면서 "중년 후반이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심부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 심장학회가 권고하는 운동 기준은 일주일에 '격렬한' 운동 75분, '적당한' 운동 150분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