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슈퍼한우 탄생… 생체 무게 1.23t

한우 사육 시작된지 26년만

제주 서성목장 고기정 대표와 슈퍼 한우.

【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에서 한우 사육사에 남을 만한 슈퍼한우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목장(대표 고기정)에서 생체 무게가 1.23t 가량의 전국 최고의 슈퍼한우가 생산됐다. 서귀포시축협은 "제주도에서 한우 사육이 시작된 지 26년 만에 가장 큰 슈퍼 한우가 탄생했다"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큰 슈퍼 한우로 기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에는 서귀포시에서 1.2t 가량의 슈퍼 한우가 탄생한 바 있다. 이번에 출하된 한우는 이보다 생체 무게가 14㎏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도 1+C등급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한우로 당분간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탄생한 한우는 어릴 때부터 다른 송아지와는 달리 성장 속도가 매우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TMF사료 급여 등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전국 최고의 무게를 자랑하는 슈퍼 한우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게 축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슈퍼한우는 다음 달 초부터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