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선 시인, '해녀들'로 김광협문학상

시 전문지 '발견'은 12일 제3회 김광협문학상 수상자로 허영선(61·사진)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시집 '해녀들'.

심사위원회는 "시집 '해녀들'은 서사와 서정을 아우르는 수작" 이라며 "서사는 제주도의 비극적 역사를 씨줄로 삼고 서정은 제주 해녀의 구체적 일상을 날줄로 삼아 질박하면서도 힘 있는 문체로 감동 어린 시 세계를 구축했다. 그 솜씨가 제주 토박이의 삶에서 육화된 결실이라는 점이 더욱 미덥다"고 평했다.

시인은 1980년 '심상'으로 등단해 시집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뿌리의 노래'를 냈다.

조용철 기자


ssahn@fnnews.com 안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