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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4, 판문점서 실무협의 진행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4 10:29

수정 2018.09.14 10:29

文대통령 방북 루트, 일정, 경호 등 협의 
남북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4일 판문점에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 측 실무대표단은 판문점을 향해 출발했다. 실무협의단에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청와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당초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종천 의전비서관은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또 신용욱 경호처 차장 역시 국회 출석 때문에 실무협의단에선 빠졌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루트, 경호 및 의전, 사흘간(18∼20일) 평양에서의 세부 일정 등이 논의된다.
정확한 방북단의 규모·명단 역시 이번 실무협의를 거친 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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