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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평부추축제 ‘의병 주먹밥’ 선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2:46

수정 2018.09.18 12:46

양평부추축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부추축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제3회 양평부추축제가 양동역 일원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됐다.

양평부추축제는 15일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하는 의병 주먹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어 축제는 부추음식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이는 부추음식 시연회, 직접 체험하는 부추묶기, 부추화분 만들기, 양동 역사와 양동 의병장의 숨결을 몸으로 체험해보는 양동역사투어 등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행사가 진행됐다.


양평군 양동면은 국내 최대의 부추생산지로 175농가에서 년간 13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도작 위주의 쌀농사에서 벗어나 대체작물인 부추를 생산해 부농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양평부추축제 관람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부추축제 관람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부추축제 의병 가장행렬. 사진제공=양평군
양평부추축제 의병 가장행렬. 사진제공=양평군

변복수 부추축제추진위원장은 “부추축제는 경제적인 이해득실보다 주민이 화합하고 나아가 양동부추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며 “올해 부추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행사 관계자와 공무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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