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평화, 새로운 여정]靑 “경제인 방북 北요청설, 전혀 사실 아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5:27

수정 2018.09.18 15:27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평양남북정상회담 경제인 수행단 방북이 북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경제인 방북이 북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고 정부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영향력 있는 경제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비핵화를 촉구하기 위해 미국이 대북제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회담 전부터 경제인들이 북한에서 가시적 결과물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윤 수석은 이어 “이번 경제인들이 북한에서 양해각서(MOU) 등 경제협력의 결과물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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