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화의전당, 고화질 영사 시스템 도입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9 18:10

수정 2018.09.19 18:10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최신 고화질 영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영화의전당은 야외극장 상영 시 희미한 화질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플레그쉽 레이저 프로젝트' 영사기를 도입,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레그쉽 레이저 프로젝트 영사기는 세계 최대의 레이저광원을 갖춘 최고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협찬 유치로 최고 화질을 선보여 영화전문가와 관객에게 검증된 바 있다.


현재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 공식 디지털 프로젝터로 사용하고 있다. 야외극장에서 상설 상영하고 있는 곳은 영화의전당이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이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과 오픈시네마 섹션의 상영작을 국내 최대 야외스크린과 최고 화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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