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감동 이야기

'목줄 착용시 반려동물 출입가능'..말 데리고 마트 온 남성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0 09:11

수정 2018.09.20 09:11

반려동물로 기르는 말을 데리고 마트에 들어온 남성. 사진=로빈 모리스 페이스북
반려동물로 기르는 말을 데리고 마트에 들어온 남성. 사진=로빈 모리스 페이스북

목줄을 착용하면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물품마트의 방침에 말을 데리고 온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반려동물로 기르는 말을 데리고 마트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로빈 모리스라는 남성은 카우보이 모자를 쓴채 말과 함꼐 쇼핑을 하는 남성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사진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로빈은 "한 남성이 말을 위한 물품을 사러 왔다고 하며 말과 함께 마트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다"라며 "말은 남성의 곁에서 얌전하게 마트 입장 여부를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웃었다.

마트에서는 목줄을 착용할 경우 반려동물의 동반 출입이 허용돼 남성도 말과 함께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남성과 말을 마치 여러번 마트에 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겼고, 많은 이들의 이드르이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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