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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묵-고상헌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 챔프 등극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1 01:05

수정 2018.09.27 12:16

강순묵-고상헌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 챔프 등극. 사진제공=양주시
강순묵-고상헌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 챔프 등극.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백석읍 진일농장 강순묵씨가 출품한 한우가 19일 양주나리농원에서 열린 2018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에서 ‘양주시 한우챔피언’상를 차지했다.

이 대회 최고의 상인 ‘양주시 홀스타인 챔피언 상’은 은현면 원주목장 고상헌씨가 출품한 젖소가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름다운 소, 깨끗한 우유’라는 이미지를 정립하고 우수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우 3개 부문에서 11농가가 15두를, 젖소 8개 부문에서 23농가가 45두를 각각 출품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근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인해 많은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는 지역의 낙농가뿐만 아니라 한우농가도 함께 참가해 가축 개량 촉진의 큰 계기를 만드는 등 지역 가축품평회의 모범이 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는 이성호 시장을 비롯해 이희창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후광 양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지역농축협장, 낙농가, 시민 등 2000여명이 모인 참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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