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서울 인접한 곳에 신도시 3~4곳 추가 조성.. 연내 1~2곳 발표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1 10:05

수정 2018.09.21 10:10

서울 인접한 곳에 신도시 3~4곳 추가 조성.. 연내 1~2곳 발표


정부가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330만㎡ 이상의 신도시 4~5곳을 새롭게 조성해 2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연내 1~2곳을 발표한다. 정부는 앞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중소규모 택지 곳을 조성해 2021년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 또 도심 지역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상업지역 용적률을 600%까지 올려주고 주거비율도 80%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인근 수도권과 도심내에서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 공급확대방안(9·21 부동산대책)'을 발표하고 주택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절차가 끝난 중·소규모 택지 000곳을 추가로 지정해 000만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11곳 1만 가구, 경기 5곳 1만7160가구, 인천 1곳 7800가구 등으로 도심내 유휴부지와 군유휴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활용한 곳이다.
21일부터 공람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해 2021년부터 이들 지역에서 주택이 본격 공급된다. 21일부터 공람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해 2021년부터 이들 지역에서 주택이 본격 공급된다.

국토부는 또 서울과 바로 인접한 1기 신도시(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사이에 330만㎡ 이상의 대규모 택지 4~5곳을 조성한다. 연내 1~2곳은 우선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330㎡ 규모 이상의 택지는 내부 인프라, 교통망,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수도권 중심부의 주거, 업무 기능을 분산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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