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세(稅)로운’ 학습열공 빛났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1 12:43

수정 2018.09.21 12:43

남양주시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稅)로운'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稅)로운'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연구동아리인 ‘세(稅)로운’이 학습 열공의 결실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남양주시는 19일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 ‘2018 지방세연구동아리 우수보고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태 남양주시 세정1과장은 21일 “남양주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의 지방세 발전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연구에 박차를 가해 납세편의시책 발굴 및 납세자를 위한 세무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은 이번 대회에서 ‘운행정지명령 활성화를 통한 상습체납차량 체납액 징수 방안’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발제 주요 내용은 자동차세 7회 이상 체납차량 또는 교통과태료 10회 이상 등 상습체납차량은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운행정지명령이 가능하도록 법제화해 전국 검문소 등에서 단속 후 공매처분 등 절차를 거쳐 상습체납차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는 2018년 납세자 중심 세정 실현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해 세무담당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월 1회 근무시간 이후 지방세 제도 개선과제 및 신세원 발굴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자발적인 연구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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