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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90석 규모 Q400 항공기 첫 생산분 스파이스젯에 인도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3 11:24

수정 2018.09.23 11:24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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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는 90석 규모 Q400 항공기 첫 생산분을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Q400 첫 항공기는 인도 항공사 스파이스젯에 인도됐다.

90석 규모 Q400 항공기 인도로 소형 항공기 노선 시장 내 운송률 증가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린 볼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상용 항공기 부문 부사장은 “이번 항공기 인도는 Q400 항공기 프로그램에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90석 확장 옵션은 곧 터보프롭 기종이 수익성 향상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 부사장은 "승객 수송 능력을 확장함으로써 기존 Q400 항공기 기본형과 비교해 좌석당 운송 비용이 15%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자이 싱 스파이스젯 회장은 "추가된 좌석과 향상된 성능을 통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는 한편 소형 항공기 노선 시장이 요구하는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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