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과방위 국감, 이해진 네이버 GIO 포함 증인 채택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2 18:06

수정 2018.10.02 18:06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으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겸 창업자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업계 최고경영자(CEO) 포함 26인이 채택됐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겸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겸 창업자.

과방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오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서는 이 창업자를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채택됐다. 이 창업자의 경우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문제 삼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국감 증인에 이름을 올렸으나 불참해 관련된 문제제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터넷 기업 외에도 같은날 해외 사업자들도 국감장에 나오게 됐다.
브랜든 윤 애플 코리아 영업대표, 데미안 여관 야오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이사, 존리 구글코리아 대표이사 등이다. 이들은 국내외 ICT 기업 역차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내 이통사에서는 3사 CEO가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다. 따라서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국감에 설 예정이다. 망이용대가, 5세대(5G) 통신 등의 분야에서 질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에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출고가 논란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는 1인방송업계 CEO와 홈쇼핑 협회장들의 출석이 요청됐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남득현 팝콘TV·더이앤엠 대표, 배철진 풀TV 대표,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 김군선 T커머스협회장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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