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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경영일선에 복귀

4일 임시주총서 새 대표로 선임…진원이앤씨 매각 무산 이후 새 주인 찾는데 총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사진)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전임 강석호 대표가 사임한데 따른 후속인사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은 이 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을 새 대표로 선임한다.

앞서 강 전 대표가 진원이앤씨로의 인수 결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 6월 토러스투자증권의 매각우선협상자인 부동산개발업체 진원이앤씨가 주식매매계약(SPA)체결 이후 구주주 매매 계약과 잔금 납입 등을 이행치 않으면서 매각이 무산 된 것이다. 당시 강 전 대표가 진원이앤씨로의 매각을 주도했다.

손 회장은 이를 수습하고 새 주인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현재 과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신중하고 신속하게 우수한 경영 능력을 갖춘 새 주인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 우협인 진원이앤씨가 인수 포기를 선언했지만, 최근 다른 원매자들의 접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M&A)업계 고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업체들의 증권업 인수나 신규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관련 라이센스에 대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업체의 원매자들의 문의도 꾸준한 편”이라며 “조건만 맞는다면 토러스투자증권도 조속한 시일에 새로운 원매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토러스투자증권은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CEO출신인 손복조 회장이 2008년 창업한 증권사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