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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탄력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4 17:17

수정 2018.10.04 17:17

LH·코레일 등 업무협약
국토교통부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착수하고 사업시행주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사업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의 원도심이던 옛 동남구청사 부지의 경우 2005년 천안시청이 외곽 신도심으로 이전한 이후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 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시도했지만 사업성이 낮아 번번히 실패했었다.

하지만 이 일대는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토부, 지자체, 공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2021년까지 동남구청사,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아파트(451가구) 등으로 복합 재생하게 된다.

천안시는 시유지 출자,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 캠퍼스타운 조성 및 사업 인허가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LH는 사업부지 조성,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시행,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첨단지식산업센터 시행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코레일은 코렝리 부지 출자, 철도시설 이전, 캠퍼스타운 부지 제공 및 복합환승센터 시행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주택.도시 관련 공기업인 LH와 코레일이 지자체와 협력해 쇠퇴한 역세권을 재생시키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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