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올 하반기 정규직 60명을 신규 채용한다.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내년도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신규 채용인원 등을 포함해 총 60명이다. 사무 15명, 발전 35명, 화학 4명, 토건 2명, IT 4명이다.
이번 채용은 대졸 수준 정규직 채용이다. 전체 채용인원 중 10명은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로 선발한다. 또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인원의 21% 이상을 본사이전 지역인재로 채용한다.
선발 절차는 △1차 필기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측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없이 최소 적격여부만 충족하면 전원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의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적는 기입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 동서발전은 면접도 블라인드로 시행한다. 면접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니폼을 제공한다. 또한 면접 시 외부 면접관이 과반수 참여하여 채용비리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육성하는 등 청년 실업해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