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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부모 개발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6 12:58

수정 2018.10.06 12:58

전남 학부모 개발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전라남도 학부모 개발단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전라남도 학부모 개발단이 지난달 19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현장청소년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급, 보급하고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216개 팀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팀이 본선에 올라 현장발표를 거쳐 전문심사위원회와 청중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라남도 학부모 개발단의 ‘에코 푸른 나의 청정 솔루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미세먼지 환경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대처 품목을 활용하며,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의식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수상자인 이선화 학부모는 "학교 등굣길에 책가방과 마스크를 챙겨 가는 청소년을 보고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미세먼지를 걱정하지 않는 깨끗한 환경을 후세에게 물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현장청소년지도자 부문 대상은 부산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이 차지했다.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의 ‘보.이니까 안.전한 일등.동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서구의 어두운 골목길이란 현안문제를 인식·조사하고, 해당 장소에 태양광 LED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개선하며 활동 결과공유 및 주민의 소리, 공공정책 제안서를 유관기관에 전달해 청소년들의 역량개발을 물론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의집 김지영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회성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9년, 2020년 계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세상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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