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주 곳곳서 '시민주도형 인권문화행사' 열린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0월 광주 인권마을 곳곳에서 시민주도형 인권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이 마을 안에서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권을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인권문화공동체 형성, 나아가 인권도시 조성에 힘쓰자는 취지다.

먼저 광산구 수완동 수완마을에서는 18일 오후 4시 수완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인권생태교육'을 진행한다. 풍영정천을 주제로 생태인권교육과 풍영정천 탐방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구 문흥동 문산마을에서는 16일 오후 7시 자운영아트에서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마을주민이 모여 토론하는 '토탁 인권사랑방'을 운영한다.

이어 20일 문화근린공원일대에서 '마을〔 〕꿈꾸다!'를 주제로 '문산마을문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제는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한 나눔장터와 인권체험부스, 다양한 문화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남구 봉선동 노들마을에서는 24일 오전 9시 봉선초교 강당에서 '노들인권파티'를 열고, 초등학생들이 인권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서구 풍암동 풍암마을은 27일 오후 1시 풍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일대에서 인권과 축제가 결합된 '늘따순풍암마을 문화제-마을에서 놀자'를 열고 나눔 플리마켓, 한방무료진료, 이 닦기 진료 등 20여개 체험부스 및 전래놀이 등 인권놀이터, 마을 예술가들이 결합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이와 관련해 오는 12월 인권마을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인권마을 발표회'를 추진하고, 인권마을 사업의 경험의 공유할 수 있는 '인권마을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마을은 인권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3년 3개 마을로 출발해 6년 만에 15개 마을이 만들어지는 등 시민주도형 인권문화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인권마을이 더욱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