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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통산 5승..통산 상금 10억엔 돌파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1 15:30

수정 2018.10.21 15:30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5승과 통산 상금 10억엔을 돌파했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GC(파72·652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8000만엔)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2위 김하늘(30·하이트진로)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안선주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33개 대회에서 13승을 합작했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 앞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8월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바 있다. 또 투어 통산 2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JLPGA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을 더 늘렸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9억9919만4566엔이었던 안선주는 우승 상금 3240만엔을 보태 상금 10억엔을 돌파했다. JLPGA투어 통산 최다 상금 기록은 13억6241만엔의 후도 유리가 보유 중이며 한국 선수들인 이지희, 전미정이 2, 3위에 올라 있다.
안선주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1억6539만엔으로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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