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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엘리비젼, 스마트미러 '미라보' 런칭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1 17:16

수정 2018.10.22 10:02

코넥스 상장사 엘리비젼, 스마트미러 '미라보' 런칭

코넥스 상장사 엘리비젼이 가상현실(VR)체험이 가능한 미용실용 스마트미러 '미라보(MIRAVO·사진)'를 정식 런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엘리비젼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불리는디지털 사이니지와 키오스크(무인결제주문기)를 개발, 제조한다. 지난 7월 코넥스에 상장됐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삼성, 롯데, 이랜드, 인천공항 등이 주요 고객사다.

'미라보'는 디스플레이 제품이지만 일반 거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헤어숍 등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각형의 평범한 거울처럼 보이지만 △터치용 스마트미러 △웹캠 △두피진단기 △카드리더기 등이 장착되어 있다. 화면 터치 또는 에어마우스 작동으로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효율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 △간편한 결제시스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두피진단기 등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로 미용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고 매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찾는 광고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안덕근 엘리비젼 대표는 "주목도가 높은 매체라는 점, 1~2시간 동안 강제 주입효과가 있다는 점, 명확한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

엘리비젼은향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 작업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미라보를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 일본, 동남아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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