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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기 해외진출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1 17:36

수정 2018.10.21 17:36

24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부산 '안방'서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를 연결해 새로운 해외판로를 개척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8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베트남 호찌민, 미국 LA, 중국 칭다오·상하이, 일본 오사카)에서 직접 선정한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48개사와 부산 수출기업 198개사가 참여해 40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총 6600만 달러를 계약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바이어 34개사와 부산 수출기업 137개사가 참여해 27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매칭할 예정이다.

이날 해외바이어의 상세 정보가 기입된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참여 기업의 추가 상담(현장신청·매칭)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수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해외바이어는 우수한 제품을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일감 확보와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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