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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으로 국민기업 되자" KT, 그룹 임원 워크숍 개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1 17:42

수정 2018.10.21 17:42

황창규 회장 '사명감' 강조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8 KT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신의 필요성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8 KT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신의 필요성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5G) 통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하자고 강조했다.

KT는 지난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KT와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함께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황 회장은 KT그룹의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신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시작했다. 황재균(야구), 진종오(사격), 강지은(사격), 김보람(하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과 AI 호텔, 지니뮤직은 경쟁사를 압도한 지니 플랫폼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황 회장을 비롯한 KT그룹 임원들은 재난상황에서 빠른 구조와 치료를 지원하는 스카이십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며 "그룹의 핵심인 임원들이 앞장서 5G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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