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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역대급 영화 몰아보자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2 17:04

수정 2018.10.22 17:04

롯데시네마, 25일부터 마블 10주년 기획전..2주간 잠실 월드타워서 총 17편 상영
마블 역대급 영화 몰아보자


올해는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Marvel Cinematic Universe)'가 시작된지 10주년이 된 해다. MCU는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슈퍼 히어로들 간 개연성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마블 세계관을 정립하고, 이를 영화에 접목하며 영화 시리즈물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2008년 4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헐크, 토르,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블랙팬서 등 어벤져스 군단의 출현을 통해 이제 전세계 영화 팬들은 매년 연속극을 보듯 마블의 세계를 즐기고 있다.

이를 기념해 롯데시네마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에 걸쳐 특별 기획전 'MCU 10주년 기념 마블시네마'를 진행한다. '마블시네마'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총 17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본 행사 전날인 24일 저녁 오프닝 데이 행사로 기획전의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프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어벤져스'로 마블 스튜디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캐릭터들이 처음 총출동한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블시네마'를 찾는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프닝 상영작 '어벤져스' 상영 전에는 포토존 이벤트, 영화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마블 공식 네이버 포스트 필진 '아로니안'과 함께하는 '세계관 집중 분석 토크'가 마련되고 '마블시네마' 상영 전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스탬프 이벤트가 시작된다.
스탬프 이벤트는 '마블시네마'에서 상영되는 17편의 영화 타이틀 로고로 제작된 17개의 스탬프를 특별 제작된 마블시네마 패스포트에 모으는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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