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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6일 개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3 21:08

수정 2018.10.23 21:08

양평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엠블럼.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엠블럼.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개막식은 대회 2일차인 27일 오후 4시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이란 슬로건 아래 양평에서 열릴 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육상-축구-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자전거-파크골프 3개 시범종목이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안산시가 883명(선수 700명, 임원 1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2부에는 양평군 686명(선수 580명, 임원 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양평군은 이번 대축전에서 정체성 강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평군은 올해 4월 성공적으로 마친 경기도민체전에서 양평군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과 선수단에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개막식은 ‘가을소풍, 양평에 빠지다!’는 주제로 소풍무대 및 화려한 공연 연출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식후 공식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주역무용수 조완희-박한울의 한국무용과 마마무, 홍진영, 치타, 소향, 골든차일드, LILL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개회식 부대행사로는 오후 1시부터 비보이, 밸리댄스 등 공연과 함께 캐리커쳐, 버블체험, VR 등 8동의 무료체험장이 운영되고 16개의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경기도민체전 대비 증차되고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노선도 증설해 아파트, 군민회관, 현대성우3단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각각 5분~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임시주차장은 종합운동장 뒤편에 3개소, 교통병원 주차장, 종합운동장 앞 3개소가 마련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체조(10월20일~21일), 탁구(10월19일~21일), 롤러스포츠(10월20일) 등 3종목은 사전경기가 열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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