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스타항공, 병역명문가 항공혜택 지원 협약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5 13:09

수정 2018.10.25 13:09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와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이 지난 24일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와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이 지난 24일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이스타항공이 3대에 걸쳐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항공혜택을 지원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4일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을 예우하기 위한 항공혜택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울지방병무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항공업계로는 최초로 병역명문가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족은 이스타항공을 이용 시 홈페이지 할인가격에서 추가로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모두가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으로 입영해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치거나 복무중인 가문이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국공립 기관 및 민간시설 등에서 다양한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선양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현재 전국적으로 4637가문 2만3200여명이 선정됐다. 이달부터는 신청기간을 매년 1회에서 월 1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명예롭게 군복무를 이행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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