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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한국GM 협력사 '벼랑끝'.. 정부 지원도 끊겼다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9 08:31

수정 2018.10.29 08:31



한국GM 협력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원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한국GM의 법인분리가 확정된 후 협력사들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당국은 GM협력사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종료하고 전체 자동차 부품업체를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당초 한국GM에 투입하기로 한 시설자금 중 아직 집행하지 않은 3억7500만달러(약 4200억원)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인분리 문제를 놓고 한국GM과 산은의 갈등이 커질 경우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GM 협력사들이 벼랑 끝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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