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티웨이항공 원대연 안전보안실장, 제38회 항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30 17:09

수정 2018.10.30 17:09

티웨이항공 원대연 안전보안실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30일 항공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티웨이항공 원대연 안전보안실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30일 항공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티웨이항공 안전보안 업무의 수장인 원대연 안전보안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원 실장은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제 38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상은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항공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항공 관련 종사자 총 9명에게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원 실장은 2010년 티웨이항공 안전보안팀 부장을 시작으로 이후 정비기술팀장을 역임, 2016년 1월부터 티웨이항공의 안전과 보안을 총괄하는 안전보안실장으로 재직하며, 안전과 보안, 정비 업무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리더로서 임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는 티웨이항공의 안전보안보고 및 품질심사 체계를 운영하는 전산프로그램인 TOPS를 도입해, 안전과 관련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사전예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안전보안실장 재임 후 안전한 운항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안전저해요소를 발견하는 직원들에게 포상이 이루어지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첫 시행했다. 분기별로 사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사내 안전문화 정착을 주도, 무사고 안전운항의 기틀을 마련했다.


원 실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일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의 모든 임직원들의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해진 안전보안 관리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