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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기재부 2차관 "공기관 채용비리 범부처 합동점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2 17:25

수정 2018.11.02 17:25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반에 대해 범정부적 합동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청계천로 예금보험보험공사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 상임감사 워크숍'에서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점검은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후속조치로 국가권익위원회 중심으로 설립한 공공기관 채용비리근절 추진단을 통해 이뤄진다. 김 차관은 "자체 채용비리 의혹점검 및 인사운영전반에 대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채용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공기관 경영감시 및 견제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을 대상으로 정부정책 방향 공유, 우수사례 발표 및 전문가강연 등을 실시했다. 공기업 28명, 준정부기관 29명, 기타공공기관 39명 등 96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과 감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점검계획을 공유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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