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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포스트] 日 신세이은행, 은행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하기로

최승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7 12:10

수정 2018.11.07 12:10

【도쿄=최승도 기자】일본 신세이은행이 미국 컨센시스와 손잡고 은행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신세이은행은 자사가 50% 의결권을 가진 홍콩의 자산운용전문 니폰웰스은행 업무와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컨센시스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6일 발표했다. 신세이은행은 이번 사업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컨센서스가 가진 분산형 어플리케이션(디앱)을 활용하고,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계획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세이은행/사진=fnDB
신세이은행/사진=fnDB

신세이은행은 7일 기준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이 4600억엔인 기업이자 일본 은행연합회 회원사다. 다만 일본은행연합회가 3대 메가뱅크(미즈호,미쓰이스미모토,미쓰비시UFG) 등을 주축으로 지난달 실시한 블록체인 활용 실험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은행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모습이다.

■日 비트포인트, 택시요금 암호화폐 결제 시범운영
비트포인트재팬 오다 겐키 대표 /사진=연합 지면화상
비트포인트재팬 오다 겐키 대표 /사진=연합 지면화상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인트가 암호화폐로 택시 요금을 내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비트포인트는 6일 리무진택시 운영업체인 히노마루리무진과 업무 제휴를 하고 공항택시 요금 결제에 암호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비트포인트는 일본 금융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번 택시업체와의 업무 제휴로 신규고객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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