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시장 주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글로벌 쇼핑몰 큐텐(Qoo10)과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빗썸은 싱가포르 큐텐과 협업으로 지난 5일부터 큐텐에서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8월 계약을 맺고 큐텐 결제 서비스와 빗썸캐시 시스템 연동 개발을 진행했다.
빗썸 회원들은 큐텐에서 상품을 구매할때 보유한 빗썸캐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빗썸캐시는 빗썸 회원의 총 보유자산으로 암호화폐와 원화(KRW) 포인트를 모두 합친 자산이다.
빗썸은 이번 제휴를 통해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가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큐텐과의 제휴로 빗썸캐시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빗썸캐시 이용 고객만을 위해 혜택 제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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