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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분양일정] 청약제도 개편 전 분양단지 주목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1 19:33

수정 2018.11.11 19:36

[금주의 분양일정] 청약제도 개편 전 분양단지 주목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화성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에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13대책의 일환인 청약제도 개편 전 마지막 분양단지인데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화성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에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13대책의 일환인 청약제도 개편 전 마지막 분양단지인데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달 말 시행되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강화되는 청약자격 조건에 따라 개편 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1주택자들과 강화된 무주택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1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4249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5곳, 견본주택은 2곳에서 문을 열 에정이다.

대표 분양 단지로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14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광안 에일린의 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구성이다. 총 225가구로 1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교육시설로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이 도보권 내 있다. 편의시설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메가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뒤로 금련산과 횡령산이 자리 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화성 병점동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 대단지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전구간 개통 예정이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가 있고 2019년에는 주거 및 근린공원들이 들어서는 병점복합타운이 2019년 준공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문을 연다. 서한은 16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038가구로 구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 거주할 수 있다. 국가산단 내 159개 기업을 비롯해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단, 동고령산단 등 산업단지와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세현유치원, 세현초, 구지중학교가 위치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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