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인정받는 ‘올해의 신진연구자’10인 선정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12일 시상식 개최

12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린 '올해의 신진연구자 2018' 수상자들이 단상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재홍, 왕동환, 유창현, 정재웅, 최준일, 노정혜 이사장, 지영석 회장, 김성연, 정효성, 제유진, 구민정, 윤장혁 교수.


한국연구재단은 엘스비어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10인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하고 12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엘스비어(Elsevier)사는 학술연구 관련 세계최대 출판사이며, 스코퍼스(Scopus) DB를 통해 세계 주요저널에 실린 논문들의 인용통계를 제공한다.

한국연구재단은 만 39세 이하의의 한국 국적자로서 현재 국내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의 학술연구논문 피인용 실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자연과학·공학분야 5명, 생명과학분야 3명, 인문사회분야 2명까지 총 10명을 올해의 신진연구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신진연구자 시상식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산출한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개최하여 7명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했다.

두 기관은 엘스비어의 학술논문인용 정보인 스코퍼스 DB와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 DB를 활용, 후보군을 추출하였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연과학·공학 수상자는 서재홍 교수(한양대, 37), 왕동환 교수(중앙대, 37), 유창현 교수(이화여대, 36), 정재웅 교수(경희대, 35), 최준일 교수(포항공대, 36)이다. 생명과학 수상자는 김성연 교수(서울대, 33), 정효성 교수(협성대, 35), 제유진 교수(경희대, 39)이며, 인문사회 수상자는 구민정 교수(성균관대, 39), 윤장혁 교수(건국대, 39)이다.


수상자들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산출한 연구자들로서, 대부분이 생애 첫 연구 등의 기초연구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그간 정부와 재단의 기초연구 투자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논문 인용 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한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은 축사에서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이 호기심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질문을 하여 국제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은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30대 후반 이전에 노벨상과 관련된 핵심연구를 시작해 50대에 연구를 완성한다”며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