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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대형유통망 ‘구매상담’ 15일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22:26

수정 2018.11.14 22:26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2018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68개사가 참여해 소셜커머스·홈쇼핑·대형마트 등 유통대기업 36개사에서 파견된 45명의 구매담당자와 열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양 행사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상반기 상담회에 참여했던 중소기업 대표 A씨는 “구매담당자들과의 1:1 상담을 통해 제품과 판로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4월에 열린 ‘2018 상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에서 중소기업 165개사와 32개사 45명의 구매담당자를 매칭, 365건 427억원의 상담액과 298건 127억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견인한 바 있다.

하반기 상담회에 참가하는 대형유통망의 구매담당자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능적인 제품들을 직접 보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는 입장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14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서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외에도 중소기업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운영,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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