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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24일 하남 공습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23:26

수정 2018.11.14 23:26

하남문화재단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선봬. 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선봬. 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비보이 창작 뮤지컬 <마리오네트>를 선보인다.

마리오네트는 비보이팀 ‘익스프레션크루’가 2006년 초연한 이래 9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로 무장했다.

◇ 새로운 캐릭터에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장착

이번 공연은 기존의 비보이 무대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함과 웅장함,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는 평이다.

사람이 조작하는 줄에 매달려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형, 마리오네트의 슬픔과 환희, 만남과 이별, 사랑과 꿈, 갈등과 용서, 좌절과 도전 등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춤과 클래식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형이 실에 매달려 움직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정교한 안무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하남시 학생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청소년의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특히, 고3 수험생을 위해 수능수험표 소지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남문화재단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선봬. 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선봬. 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 관람객 ‘극장 안 예술시장’ 덤으로 즐겨

관람객은 이번 공연장에서 색다른 행사를 만난다. 작년에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극장 안 예술시장-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가 11시부터 14시까지 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핸드메이드 제품들로 이뤄진 아트마켓과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산타 공연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준비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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