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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유산’ 제주해녀문화, 11월의 우표로 발행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8 22:06

수정 2018.11.18 22:15

우정사업본부 오는 21일 2종 42만장 발행
제주해녀문화 우표
제주해녀문화 우표

[제주=좌승훈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오는 21일 11월의 우표로 발행된다.

제주해녀문화 우표 디자인은 '물질'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의 모습과 수면위로 올라가는 해녀들의 모습 등 2종이다. 총 42만장이 발행된다.


제주해녀문화는 2015년 12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됐다.

또 유네스코는 2016년 11월 오랜 세월 이어 온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해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당시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에 대해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준다"며 "안전과 풍어를 위한 의식,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잠수 기술과 책임감, 공동 작업을 통해 거둔 이익으로 사회적 응집력을 높이는 활동 등이 무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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