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한중 전자상거래 화물 인천항 수입통관 서비스 본격화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9 11:03

수정 2018.11.19 11:0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19일 하나로TNS와 중국 산동범아국제화운유한회사간 인천항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화물증대와 화물 허브항만 구축을 통한 무역촉진을 위해 항만물류발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하나로TNS와 산동범아국제화운유한회사은 중국발 한국향 해외직구화물, 한국발 중국향 해외직구화물 및 제 3국발 중국향 환적화물운송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이용 유치에 협력하고, 각 당사자간 정보공유, 관리운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천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양측은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향후 개발계획 등을 공유하고, 급속히 늘어나는 한중 간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인천항 통관서비스 제고에도 상호 노력키로 했다.

양측은 이달 중 시범운영을 통해 통관을 진행하고, 다음 달 본격 수입통관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예상물량은 연간 130만건으로 연간 12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이번에 논의된 마케팅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인천항의 전자상거래화물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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