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여성기업인에 많은 기회 제공하겠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첫째줄 왼쪽 여섯번째)과 여성기업인들이 20일 경주에서 열린 한수원-여성기업인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주에서 여성기업인과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등과 30여명의 여성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한수원은 여성기업에 많은 (거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여성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내부평가지표에 여성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또 여성기업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수원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은 지난해 기준 1400억원 수준이다.

123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중 여섯번째로 많다.

[e-mail]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