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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 기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09:43

수정 2018.11.22 09:43

지난 2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2018년도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채홍민 정식품 품질관리팀 차장(오른쪽)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 과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2018년도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채홍민 정식품 품질관리팀 차장(오른쪽)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 과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정식품이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식품은 지난 2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18년도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품의 환경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들이 환경을 고려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정식품은 환경성적표지 관련 우수한 인증실적과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정식품은 일찌감치 환경을 고려한 제품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09년부터 대표 제품인 '베지밀 A, B'를 비롯해 6개 제품에 대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아 3년마다 재인증을 통해 갱신하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베지밀A, B,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 등 5개 팩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환경 보호 소비문화를 이끌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이라는 큰 포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뿐 아니라 환경을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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