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4억원…흑자 경영 기조 지속

광학렌즈 제조기업 디오스텍이 안정적인 수율을 유지하면서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디오스텍은 27일 3·4분기 누적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을 이뤘다.

작년부터 공정자동화 및 최신 설비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품질 향상과 수율 안정화를 이룬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 부가가치 높은 렌즈를 개발해 다양한 고객사로 납품한 점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3·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3억6000만대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다.
국내 경쟁사들의 실적도 역성장했지만 디오스텍은 고품질 및 제품 차별화와 삼성전자 중저가형 스마트폰 제품 공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갤럭시 M이라는 단일브랜드로 중국과 인도의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듀얼 및 트리플카메라 채택으로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택 모델은 전체 스마트폰의 20%, 트리플카메라는 10%까지 성장할 것” 이라며 “새로 개발한 광각렌즈 등으로 기존 주력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수요처에 대응하며 물량 증대 효과를 이룰 것” 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