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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fn 창간기획] 고리원자력본부, 본부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지역주민을 외부자문단으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2 17:55

수정 2018.12.02 17:55

행복한 '부산' 만들기, 지역 기업이 앞장섭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비올 때 우산이 되어주자'는 의미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등 그룹 전 계열사 500여개 영업점에서 우산을 무상 대여해주는 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는 매월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쳐 in 부산' 프로젝트도 실시 중이다. 고객과 이웃을 사랑하는 부산지역 대표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노기경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이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리본부 지역협력팀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노기경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이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리본부 지역협력팀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본부장 직속조직인 '고리본부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고리본부 일자리위원회'는 노기경 본부장, 각 발전소장 등 고리본부 주요 직원 및 외부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외부자문단은 대학 교수진, 지역주민 등을 위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고리본부 인근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수산물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1차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해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리본부는 주변지역 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리본부는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도 열어 지역 인재를 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진대회에서는 지역협력팀이 제출한 '발전소 주변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과제가 신속히 현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일자리 창출과 원전지역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꾀한다는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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